二十二日。
終日風。辰時季婦生女。昏倒不省人事。似是血暈症。用諸般雜藥。午間鹿洞李注書有魯。以新恩來訪。又楡坪春福漢。以蓋草事來懇。給二緡。使之蓋。季婦病狀。至暮向减。
終日風。辰時季婦生女。昏倒不省人事。似是血暈症。用諸般雜藥。午間鹿洞李注書有魯。以新恩來訪。又楡坪春福漢。以蓋草事來懇。給二緡。使之蓋。季婦病狀。至暮向减。
날 짜 | 1859년 2월 22일 / 哲宗10 / 己未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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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온 종일 바람 불다. |
내 용 |
진시(辰時)에 계부(季婦)가 딸아이를 낳았다. 혼절하여 인사를 알아보지 못했는데 혈훈증(血暈症) 같아 여러 가지 잡다한 약을 썼다. 점심나절에 녹동(鹿洞) 주서(注書) 이유로(李有魯)가 문과에 새로 급제하여 내방했다. 또 유평(楡坪) 춘복(春福) 놈이 이엉 하는 일로 간청하여 2민(緡)을 주어 개초(蓋草)하게 했다. 계부(季婦)의 병세가 저녁이 되어서 나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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