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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6+KSM-WM.1857.4717-20140630.00000001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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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60년 12월 29일 / 哲宗 11 / 庚申
날 씨 아침부터 또 비가 내리다.
내 용
법전(法田)의 하인이 돌아왔다. 강랑유(姜郞鍮)의 편지에 이르기를 일전(日前)에 대인(大人)의 편지를 받아 보니 함풍제(咸豊帝)가 열하(熱河)에서 머문다고 하여 우리나라에서 위문사(慰問使)를 보내는데 판서 조휘림(趙徽林)을 상사(上使)로, 참판 박규수(朴珪壽)를 부사로, 교리 신철구(申轍求)를 서장관(書狀官)으로 보낸다고 했다. 또 이르기를 동지사(同知事) 신석우(申錫愚)는 진퇴유곡(進退維谷)으로 낭자산(狼子山)에 머물고 있다고 했다. 함풍제(咸豊帝)가 사냥을 나간 것은 어찌 할 수 없지만 쫓는 자가 뒤에 있어서 그러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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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二十九日。
自朝又雨。法田下人回。姜郞鍮有書云。日前見其大人書。咸豊帝出住熱河。我國送奔慰使。以趙判書徽林爲上使。朴參判珪壽爲副。申校理轍求爲書狀云。且言冬至使申錫愚。進退維谷。方棲在狼子山上云。無奈咸豊出狩。追者在後而然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