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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60년 12월 28일 / 哲宗 11 / 庚申
날 씨 아침부터 저녁까지 비가 그침이 없다.
내 용
땔나무가 필요한 집에서는 이렇게 새해를 맞이하는 때에 매우 견디기 어려웠다. 어떤 사람이 전하기를 중국에는 또 두 천자(天子) 대덕(大德)과 대법(大法)이 있는데, 대덕(大德)은 바로 명나라를 회복한 나라이고 대법(大法)은 서양 나라로, 모두 우리나라에 패문(牌文)을 보내 와 항복하려 한다고 하니 듣기에 매우 놀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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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二十八日。
自朝至暮。雨無間斷。薪桂之家。値此迓新。極爲難堪。有人傳。中國又有兩天子大德大法。而大德卽復明國也。大法卽西洋國也。俱有牌文於我國。欲爲納降。聞甚驚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