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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60년 12월 19일 / 哲宗 11 / 庚申
날 씨 쌓인 눈이 녹지 않아 바람은 차갑기가 연일 매섭다.
내 용
병을 조섭하기가 매우 어려워 위 아(渭兒)가 새벽까지 다리를 주무르다 손가락이 얼어 터졌고, 과부는 매일 밤마다 불을 때고 음식을 만들어 추위를 맞으며 와서 바치니 모두가 불쌍하고 안타까운 것이 되었다. 병세가 그런 것이겠지만 정신은 말짱하여 차라리 나아졌는지 모르는 것만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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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十九日。
積雪未解。風寒連猛。調病甚難。且渭兒之達曉打脛。手指凍裂。孀婦之逐夜炊飮。觸寒來献。俱爲矜憫處。病勢不得不然。而了了精神。都不若不知之爲愈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