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一日。
日氣稍解。再從姪德中。又自府中會還。傳如干梗槪。而多有誤著之慮是憫。重甲自京始還。傳宇兒書。雖在苦痛中。使次兒讀而聽之。其安過爲幸。且欲住懿陵屬寺似無妨。
日氣稍解。再從姪德中。又自府中會還。傳如干梗槪。而多有誤著之慮是憫。重甲自京始還。傳宇兒書。雖在苦痛中。使次兒讀而聽之。其安過爲幸。且欲住懿陵屬寺似無妨。
날 짜 | 1860년 12월 11일 / 哲宗 11 / 庚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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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날씨가 조금 풀리다. |
내 용 |
재종질(再從姪) 덕중(德中)이 또 부중(府中) 모임에서 돌아와 약간의 대강을 전했으나 많이 잘못되고 있다는 생각으로 고민스럽다. 중갑(重甲)이 한양에서 돌아와서 우흠(宇欽)의 편지를 전했다. 비록 앓고 있었지만 차아(次兒)로 읽게 하고 들었다. 편하게 지내고 있어 다행이고 의릉(懿陵)에 속한 절로 가려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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