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六日。
日氣少解。次兒又往驛院來傳。會中請矯捄。方自顧得談呈文之餘。實難酬應。而其在應擧之地。不可無如干捄急之言。玆以書通於戚姪夏亨伍之輪示僉員。
日氣少解。次兒又往驛院來傳。會中請矯捄。方自顧得談呈文之餘。實難酬應。而其在應擧之地。不可無如干捄急之言。玆以書通於戚姪夏亨伍之輪示僉員。
날 짜 | 1860년 12월 6일 / 哲宗 11 / 庚申 |
---|---|
날 씨 | 날씨가 조금 풀리다. |
내 용 |
차아(次兒)가 역양원(驛陽院)에서 와 전하기를, 회중(會中)에서 교정을 청하여 왔는데, 스스로 정문(呈文)을 말할 겨를이 있는 지를 생각해보니 실로 수응(酬應)하기 어려웠다. 과거에 응할 때에 약간의 구급(救急)하는 말도 없을 수 없어 이로써 척질(戚姪) 하형(夏亨)의 또래에게 서통(書通)하여 여러 사람들과 돌려보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