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중휴일기(金重休日記) > 01권 > 1860년 > 10월 >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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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60년 10월 22일 / 哲宗 11 / 庚申
날 씨 날씨가 봄 같다.
내 용
망천(忘川) 손부(孫婦)의 신행(新行)이 오전에 들어왔다. 일행들도 무탈하고 새사람은 매우 완미하고 현숙했다. 우리 집에 장차 빛날 기운이 있는 것인가? 위로되고 기쁜 마음을 헤아리기 어렵다. 그러나 비참했던 시기 뒤라 인경치창(因慶致愴)의 마음을 금할 수 없다. 간산(艮山) 정 우(鄭友)가 와서 말하기를 경팽(京伻)이 바쁘게 돌아가 가아(家兒)의 답서를 받지 못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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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二十二日。
日氣如春。忘川孫婦新行午前入來。一行無頉。新人極充完賢淑。吾家亦將有熾昌之運耶。慰喜難量。而但慘毒境界之後。不禁因慶致愴之懷耳。艮山鄭友來言。京伻忙還。未受家兒答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