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四日。
晴而陰。爲暢懷出野觀稼。大半爲長霖所傷。似無登稔之望。邅路西村。遇昂洞再從姪祖朝行。心氣大不平。
晴而陰。爲暢懷出野觀稼。大半爲長霖所傷。似無登稔之望。邅路西村。遇昂洞再從姪祖朝行。心氣大不平。
날 짜 | 1860년 8월 4일 / 哲宗 11 / 庚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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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맑다가 흐리다. |
내 용 |
마음을 풀기 위해서 들에 나가 농사짓는 것을 보았는데, 태반(太半)이 긴 장마에 손상되어 풍년이 들 희망은 없을 것 같다. 서촌(西村)으로 길을 돌렸는데 우앙동(遇昂洞) 재종질(再從姪)이 조행(朝行)을 했으니 마음이 매우 편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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