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중휴일기(金重休日記) > 01권 > 1860년 > 7월 > 28일

김중휴일기(金重休日記) 리스트로 첫 페이지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마지막 페이지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6+KSM-WM.1857.4717-20140630.000000012253
URL
복사
복사하기

상세내용

상세내용 리스트
날 짜 1860년 7월 28일 / 哲宗 11 / 庚申
날 씨 맑다.
내 용
종손(從孫) 낙주(洛周)가 저녁에 한양 길을 떠났다. 족제(族弟) 중두(重斗)가 찾아왔으니, 대개 동당과(東堂科)의 일 때문이다. 아이들이 모두 우 아(宇兒)[김우흠(金宇欽)]가 급제하는 꿈을 꾸어주었지만 금년은 운이 막힌 때이니 어찌 급제할 희망이 있겠는가? 이웃 마을에 괴질이 점점 창궐하고, 소의 전염병도 간간이 있다. 모두 백성들의 액회(厄會)이니, 어찌하겠는가?

이미지

원문

二十八日。
晴。從孫洛周夕發京行。族弟重斗來訪。蓋東堂科事也。兒少等俱獻夢宇兒榜聲。今年運否之時。豈其有望於大闡耶。隣里怪疾漸至熾盛。牛疫亦間間有之。俱生靈厄會奈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