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중휴일기(金重休日記) > 01권 > 1860년 > 7월 >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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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60년 7월 26일 / 哲宗 11 / 庚申
날 씨 구름 끼고 흐리다. 밤에 또 비가 내리다.
내 용
듣건대, 종손(從孫) 주아(周兒)가 장차 내일 상경하기 때문에 한양 편지와 소장(疏狀)을 썼다. 재종질(再從姪) 정동(鼎洞)이 부종(浮腫)으로 저녁에 죽었으니 매우 불쌍하고 가엽다. 어제 계아(季兒)가 돌아와서 들으니, 그 아이가 강을 따라 사십 리를 갔는데 죽은 이가 없는 곳이 없어서 보기에 매우 위태로웠다고 한다. 반포(反浦) 김 우(金友)가 찾아와서 풍기(豊基), 영주(榮州) 등지는 돌림병 없이 깨끗하다고 전했다.

이미지

원문

二十六日。
雲陰。聞從孫周兒。將以明日上京。修京札與疏狀。再從姪鼎洞以浮腫乘昏不救。甚矜惻。夜又雨。昨日季兒之還。聞渠之沿江四十里行。死亡無處無之。所見甚危凜云。反浦金友來訪。傳豊榮等地淸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