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중휴일기(金重休日記) > 01권 > 1860년 > 7월 >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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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60년 7월 22일 / 哲宗 11 / 庚申
날 씨 아침부터 안개가 자욱하여 지척도 분간 못하다가 사시(巳時)에 이르러 해가 나다.
내 용
아침부터 안개에 덥혀 지척도 분간 못하다가 사시(巳時)에 이르러 해가 났고, 낮과 밤 내내 비가 오지 않으니 이제야 비로소 장마가 걷힐 징조인가? 듣기에 하상(河上) 류 금산(柳金山) 또한 괴질(恠疾) 때문에 죽었다고 한다.

이미지

원문

二十二日。
自朝蔽霧。不見咫尺。到巳時見日。仍終晝夜不雨。此乃霽霖之徵耶。聞河上柳金山亦以恠疾不起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