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十一日。
自前宵至朝雨下如注。未知天意果何爲也。不見太陽已久。四郊百穀成實。其可望耶。
自前宵至朝雨下如注。未知天意果何爲也。不見太陽已久。四郊百穀成實。其可望耶。
날 짜 | 1860년 7월 21일 / 哲宗 11 / 庚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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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어제 밤부터 오늘 아침까지 비가 쏟아지듯 내리다. |
내 용 |
어제 밤부터 오늘 아침까지 비가 쏟아지듯 내리니 하늘의 뜻이 과연 무엇을 하려는지 알지 못하겠다. 태양을 보지 못한지가 이미 오래이니, 사방 교외에서 재배한 온갖 곡식들이 낱알이 꽉 들어차는 가망이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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