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七日。
雨。使兒輩褙前秋都監所所得玉冊文。爲日後傳家之寶。而橒孫不在世。謹守者誰爲之。心不平。
雨。使兒輩褙前秋都監所所得玉冊文。爲日後傳家之寶。而橒孫不在世。謹守者誰爲之。心不平。
날 짜 | 1860년 7월 7일 / 哲宗 11 / 庚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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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비가 오다. |
내 용 |
아이들을 시켜서 지난 가을 도감소(都監所)에서 얻은 옥책문(玉冊文)을 배접하게 하였으니, 나중에 집안 대대로 전할 보물로 삼고자 한 것이다. 그러나 운 손(橒孫)이 세상에 있지 않으니, 공경히 지키는 것을 누가 할 수 있겠는가? 마음이 편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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