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六日。
雨。秋涼已屢日。而夜夜爲蚊蚤所困。不得安寢。且愁惱多端。晝則以寫冊爲業。而眼霧手戰。是憫。
雨。秋涼已屢日。而夜夜爲蚊蚤所困。不得安寢。且愁惱多端。晝則以寫冊爲業。而眼霧手戰。是憫。
날 짜 | 1860년 7월 6일 / 哲宗 11 / 庚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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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비가 오다. |
내 용 |
가을의 서늘함이 든 지 이미 여러 날인데도 밤마다 모기와 벼룩 때문에 피곤하여 편히 잘 수 없다. 또 시름겹고 괴로움이 많아서 낮에는 책을 베끼는 것으로 업을 삼고 있는데, 눈이 침침하고 손이 떨리니 이것이 고민되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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