四月
初九日。
卽廷試。而終日雨下如注。未知何以呈券也。自今日至十六日。雨無間。平陸成江。科儒行色。不言可想。
初九日。
卽廷試。而終日雨下如注。未知何以呈券也。自今日至十六日。雨無間。平陸成江。科儒行色。不言可想。
날 짜 | 1857년 4월 9일 / 哲宗8 / 丁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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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종일 비가 쏟아 붓듯이 내리다. |
내 용 |
정시(廷試)에 나아갔으나 종일토록 비가 쏟아 붓듯이 내려 어떻게 답지를 제출했는지 모르겠다. 오늘부터 16일까지 비가 틈 없이 내리니 평지가 강이 되어 과거보는 유생의 행색을 말하지 않아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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