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十三日。
定山於愚安齋舍後。艮坐坤向之原。蓋曾前留念之處也。雨下竟夕。次兒沾濕遍身。乘暮還。
定山於愚安齋舍後。艮坐坤向之原。蓋曾前留念之處也。雨下竟夕。次兒沾濕遍身。乘暮還。
날 짜 | 1860년 6월 23일 / 哲宗 11 / 庚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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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밤새도록 비가 내리다. |
내 용 |
우안(愚安)의 재사(齋舍) 뒤편 간좌(艮坐) 곤향(坤向)의 언덕[原]으로 산을 정했으니 이는 일찍이 앞서 염두에 둔 곳이었기 때문이다. 밤새도록 비가 내렸기에 차아(次兒)가 온 몸이 젖은 채로 저물녘에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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