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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60년 6월 18일 / 哲宗 11 / 庚申
내 용
채 아(蔡兒)가 결국 오늘 묘시(卯時)에 죽음에 이르렀다. 23년 동안 이어진 조손(祖孫)간의 정이 오늘 아침에 끊어져버렸구나. 통곡하고 애도하는 마음을 어찌 말로 다 하겠는가? 앞뒤의 내가 크게 불었다는 것을 들었다. 그래서 각처에 부고(訃告)를 알리러 갈 사자(使者)가 길을 떠나지 못했다. 그리고 이때의 극심한 더위로 염습(斂襲)이 시급하기에 모두 오늘 하였고, 대렴은 장차 내일 할 계획을 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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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十八日。
蔡兒畢竟以今日卯時至於不救。二十三年祖孫之情。今朝絶矣。慟悼何言。聞前後川大漲。各處訃使不得發程。當此極熱。斂襲時急。故俱卽日行之。大斂將以明日計料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