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六日。
自朝雨下如覆盆。晩朝後少霽。夕又雷震大雨。蔡兒又欲移居其二叔家。病心所致。不得已修理廢房。使之出居。得無勞動之害耶。
自朝雨下如覆盆。晩朝後少霽。夕又雷震大雨。蔡兒又欲移居其二叔家。病心所致。不得已修理廢房。使之出居。得無勞動之害耶。
날 짜 | 1860년 6월 16일 / 哲宗 11 / 庚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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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아침부터 비가 마치 물동이를 엎은 듯이 쏟아지다가 늦은 아침 이후 조금 개다. 저녁에 우레가 진동하고 큰 비가 내리다. |
내 용 |
채 아(蔡兒)가 또 그의 둘째 숙부의 집으로 옮기고자 했다. 병든 마음에서 빚어진 일이기에 부득이하게 못 쓰는 방을 수리하여 그로 하여금 나가 머물게 하였지만 수고롭게 움직이는 해는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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