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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60년 5월 25일 / 哲宗 11 / 庚申
내 용
채 아(蔡兒)가 약간 복통이 있고 또 부기(浮氣)가 점차 퍼져 먹으면 위(胃)가 변하여 점점 견디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 오늘 길주(吉州) 의객(医客)을 하상(河上) 충효당(忠孝堂)에 보내었는데 차아(次兒)가 종일토록 기다려도 오지 않았다. 반드시 비를 만난 것일 것이다. 그러나 또한 근심이 없을 수 없었다. 곧바로 사람을 보내 알아보려 했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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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二十五日。
蔡兒微有腹痛。又浮氣漸肆。食飮胃變。轉至難堪。今日送吉州医客於河上忠孝堂。次兒終日苦待而不來。必是雨戱。而亦不無瑕慮。卽欲起伻探之而未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