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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60년 5월 15일 / 哲宗 11 / 庚申
날 씨 맑다. 을풍(乙風)이 어제와 같이 불다.
내 용
채 아(蔡兒)가 방의 한기를 입고 또 아침 전에 묽은 설사를 하였고 얼마 있다가 또 활변(活便)을 보았다. 입에 맞는 음식이 없었다. 새로 딴 외를 사서 밥을 약간 먹었다. 외(苽)가 설사에 이로운 것은 아니지만 위(胃)를 연다면 다행일 것이다. 오늘 아침 정길(丁吉)을 종두했다. 시두(時痘)가 사방에 둘러싸여 있으니 근심이 없지 않았다. 부(府)에 사는 전재춘(田在春)이 와서 묵었다.

이미지

원문

十五日。
晴。乙風如昨。蔡兒以房寒所祟。又爲水泄於朝前。俄又活便。口味無可合。買新苽喫飯小許。苽非有利於泄症。而以開胃爲幸。今朝種痘丁吉。時痘四圍之際。不無瑕慮。府居田在春來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