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중휴일기(金重休日記) > 01권 > 1860년 > 5월 >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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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6+KSM-WM.1857.4717-20140630.00000001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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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60년 5월 13일 / 哲宗 11 / 庚申
내 용
집 사람을 부중(府中)의 약국에 보내 육군자탕(六君子湯)과 우슬모과전(牛膝木瓜煎), 모두 5첩을 지어왔다. 채 아(蔡兒)의 설사 증세가 오늘 저녁부터 비로소 감소되는 기운이 있으니 다행스러움을 어찌 말할 수 있을까. 김 의(金医)를 우선 만류하여 잡아두고 병의 뿌리의 소재를 보았다. 그 사람을 믿기는 어렵지만 채 아(蔡兒)의 병세를 다스리기 어려운 상황에 우연히 와서 혹 하늘의 뜻이 우연하지 않음이 있는 듯하여 만류했다. 단지 논하는 것을 볼 때 매우 의술(医術)에 정밀했다. 양곡(良谷) 이 형(李兄)의 요청으로 김점악(金占嶽)을 패초(牌招)하여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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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十三日。
起送家伻於府中藥局。又製來六君子湯及牛膝木瓜煎並五貼。蔡兒泄症自今夕始有減意。幸何可言。金医姑挽執留。看病根所在。其人難可準信。而値蔡兒病勢之難治。偶然而來。似或天意不偶。故挽之。第觀言論。頗精於医術也。以良谷李兄請牌招金占嶽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