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九日。
夕雨下如注。明日卽再從姪昺欽再娶日也。一旬兩婚。俱爲雨戱。可怪。而得非吉眹耶。
夕雨下如注。明日卽再從姪昺欽再娶日也。一旬兩婚。俱爲雨戱。可怪。而得非吉眹耶。
날 짜 | 1860년 5월 9일 / 哲宗 11 / 庚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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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저녁 비가 퍼붓듯이 내리다. |
내 용 |
내일은 곧 재종질(再從姪) 병흠(昺欽)의 재취일(再娶日)이다. 열흘의 두 번의 혼인이 모두 비의 희롱을 당했으니 괴이하다. 그러나 길(吉)한 조짐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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