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三日。
乍陰乍雨。夕醮禮一行盡歸。次兒亦還。傳新人之夙成完實。是可幸也。聞回路入府。將問鄕人囚禁。昨日晝出送。未見而來云。退床餪儀。優數先來於家僮之還。樂與宗族同饌。
乍陰乍雨。夕醮禮一行盡歸。次兒亦還。傳新人之夙成完實。是可幸也。聞回路入府。將問鄕人囚禁。昨日晝出送。未見而來云。退床餪儀。優數先來於家僮之還。樂與宗族同饌。
날 짜 | 1860년 5월 3일 / 哲宗 11 / 庚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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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흐리다가 비가 내리다가 하다. |
내 용 |
저녁에 초례(醮禮)를 간 일행이 모두 돌아왔다. 차아(次兒)도 돌아왔다. 전하기를, 새사람이 숙성하고 완실(完實)하다고 하니 이것이 다행이다. 들으니, "돌아오는 길에 부(府)에 들어가 장차 향인(鄕人)이 갇힌 것을 물으니 어제 낮에 출송되었다고 하는데 보지 못하고 왔습니다."고 했다. 상을 물린 잔치 음식이 넉넉하게 먼저 가동(家僮)이 돌아올 때 와 즐겁게 종족들과 함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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