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중휴일기(金重休日記) > 01권 > 1860년 > 5월 >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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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6+KSM-WM.1857.4717-20140630.00000001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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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60년 5월 1일 / 哲宗 11 / 庚申
날 씨 비가 장마를 이룰듯하다.
내 용
내가 따라가는 것은 치지 않아도 저절로 넘어질 몸이므로 차아(次兒)를 대신 보냈는데 앞길에 네 번의 나루가 있고 교렵(轎鬣)이 또한 매우 약해 걱정이 없지 않았다. 족제(族弟) 중두(重斗)가 부내(府內)의 향회소(鄕會所)에서 돌아왔다. 그 대강을 전했는데 "향유(鄕儒) 5원(員)이 아직 풀려나지 않았고 감영의 제음(題音)이 크게 생각과 같지 않으며 우리 면(面)이 완전히 향응(向應)하지 않아 모두 마음에 몹시 불평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 중두(重斗)가 우리 마을에 말해서 연명(聯名)으로 옥사에 대해 묻고 또 술과 안주를 장만하도록 주어서 크게 생색을 낼 것입니다."고 했다.

이미지

원문

五月
初一日。
雨似成霖。吾之繞去行。不攻自破。代送次兒。而前有四津水。轎鬣又甚弱。不無瑕慮。族弟重斗。自府內鄕會所還。傳其梗槪。鄕儒五員之尙未放釋。營題之大不如意。吾面之全不向應。俱心甚不平。重斗言吾村。聯名問獄。且致酒肴之資。大爲生色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