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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60년 4월 17일 / 哲宗 11 / 庚申
내 용
계아(季兒)가 웅담을 사고자 이른 아침 부(府)에 들어갔는데 다만 이것은 진위를 구분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그 가격이 매우 높으니 어찌 넉넉히 살 수 있었겠는가. 채 아(蔡兒)의 병이 만약 이로 효과를 본다면 다행인데 많이 사지 못해서 궁함을 슬퍼하며 탄식했다. 종손(從孫) 락주(洛周)가 오늘 한양에서 돌아왔다. 우 아(宇兒)[김우흠(金宇欽)]의 편지를 받았다. 잘 지내고 있었다. 안장과 욕의(褥衣)가 왔다. 경모(京耗)는 달리 들을 것이 없는데 다만 녹사(錄事)가 시일을 끌고 있으니 이것이 고민스럽다. 이수벽(李守璧) 형이 찾아왔다. 류명가(柳明可) 사형(査兄)의 일은 무사하여 지극히 다행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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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十七日。
季兒欲買熊膽。早朝入府。而但此物。非徒眞僞莫卞。厥價甚高。何可優數買得也。蔡兒之病。若因此得效。則幸矣。而以不得多貿。頗有傷哉之歎。從孫洛周今日自京還。得見宇兒書。安過。鞍子及褥衣來。京耗別無可聞。而但錄事之遷延時日。是憫。李兄守璧來訪。柳査兄明可事。幸至無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