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중휴일기(金重休日記) > 01권 > 1860년 > 3월 >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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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60년 윤 3월 21일 / 哲宗 11 / 庚申
날 씨 맑다.
내 용
파회(坡回) 진사(進士) 박정현(朴珽鉉)이 한양에서 찾아왔다. 서모(西耗)에 대해 대략 전했다. 그러나 다만 영선(瀛選)이 점차 다가오는데 기약할 수 없으니 고민스럽다. 우 아(宇兒)[김우흠(金宇欽)]의 편지를 보았다. 편안히 지내는 줄 알게 되었으니 다행이다. 아침에 가동(家僮) 5명을 수남(水南)에 보내 배 생(裴生)을 주인으로 정해 그 집에 머물며 잔대풀과 제니(薺苨)를 캐 오도록 했다. 이술모(李述模) 척(戚)이 보러왔다. 저녁에 오계(梧溪)의 하인이 와서 전하기를, "영감의 장사가 다음 달 1일에 부석사(浮石寺) 근지(近地)로 정해졌고 집과의 거리가 10리 이므로 당일 발인합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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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二十一日。
晴。坡回朴進士珽鉉。自京來訪。略傳西耗。而但瀛選之漸至無期。爲憫。見宇兒書。知安過爲幸。朝起送家僮五名於水南定主裴生家。使之留連採棧岱薺苨草來。李戚述模來見。夕梧溪下人來傳。令監葬期。以來月初一日。定行于浮石寺近地。距家十里。故當日發軔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