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중휴일기(金重休日記) > 01권 > 1860년 > 3월 >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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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60년 윤 3월 2일 / 哲宗 11 / 庚申
날 씨 구름 끼고 흐리다.
내 용
팔인(八仁) 놈이 악행을 부려 마을의 큰 폐단이 되었는데 하상(河上)의 여러 놈에게 구타를 당해 오늘 죽었다. 그 죄악을 따져보니 만 번 죽어도 풀 수 없을 정도였으나 살인을 일으킨 것은 몹시 불미스런 일이다. 그러므로 동네의 모든 놈들과 그 놈의 어머니를 불러 조절할 길을 일러주었는데 과연 일이 없을지는 모르겠다. 밤에 그 놈의 아버지 석용(石用)강정(江亭)에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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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初二日。
雲陰。八仁漢。以使惡爲村中大弊。被河上諸漢所毆打。今日物故。究厥罪惡。萬死無釋。而起殺甚不美。故招洞中諸漢及渠母。誘以調劑之道。而未知果無事也。夜其父石用。自江亭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