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중휴일기(金重休日記) > 01권 > 1860년 > 3월 > 20일

김중휴일기(金重休日記) 리스트로 첫 페이지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마지막 페이지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6+KSM-WM.1857.4717-20140630.000000012253
URL
복사
복사하기

상세내용

상세내용 리스트
날 짜 1860년 3월 20일 / 哲宗 11 / 庚申
내 용
군위 족제(軍威族弟)와 상주(尙州) 봉양(鳳陽) 족숙(族叔) 및 그 질(姪) 중(重)이 왔다. 저녁에 정과(廷科)에 갔던 촌유(村儒)들이 내려왔다. 또 종손(從孫)이 말과 돌아왔다. 우 아(宇兒)[김우흠(金宇欽)]의 편지를 보았다. "정과(廷科)를 본 다음 날 알성(謁聖)을 하였고, 또 그 다음 날 화제(花製) 시험을 보았는데 임금이 종일토록 함께 직접 고감(考鑒)에 임하며 공도(公道)로 극도로 하니 비록 낙방한 사람일지라도 사람들이 모두 흡족해하였습니다."고 했다. 또 들으니 "대구(大口) 유생(儒生) 우진모(禹鎭謨)칠곡(柒谷) 유생(儒生) 이룡승(李龍昇)창녕(昌寧) 유생(儒生) 성덕연(成德淵) 등이 반중(泮中)에서 도회(道會)를 하고서 도백(道伯)을 위해 원류장(願留狀)을 비국(備局)에 올렸다고 합니다."고 했다. 협잡하는 마음이 몹시 불미스러웠다. 도동(道洞) 류의조(柳宜祚) 형이 찾아왔다.

이미지

원문

二十日。
軍威族弟。及尙州鳳陽族叔。及其姪重 來。夕廷科村儒下來。又從孫人馬回還。見宇兒書。廷科後翊日。爲謁聖。又翊日爲花製。而自 上終日俱躬臨考鑒。極用公道。雖落榜之人。人心皆洽然云。又聞大口儒生禹鎭謨。柒谷儒生李龍昇。昌寧儒生成德淵等。道會泮中。爲道伯呈願留狀於備局云。其挾雜之念。甚是不美。道洞柳兄宜祚來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