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十六日。
又風寒。蓋不見日光。凡旬餘日。且日日觸按。極爲難堪。午站牛頭院。夕還家。家內村中。無大故爲幸。而蔡兒之病狀。見甚愁惱。夜大雪。
又風寒。蓋不見日光。凡旬餘日。且日日觸按。極爲難堪。午站牛頭院。夕還家。家內村中。無大故爲幸。而蔡兒之病狀。見甚愁惱。夜大雪。
날 짜 | 1860년 2월 26일 / 哲宗 11 / 庚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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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또 바람이 차다. 밤에 큰 눈이 오다. |
내 용 |
대개 햇살을 보지 못한 것이 10여일이 되었다. 또한 매일 추위에 눌려 극도로 견디기 어려웠다. 낮에 우두원(牛頭院)에서 쉬고 저녁에 집에 돌아왔다. 집안과 마을에 대고(大故)가 없으니 다행이었으나 채 아(蔡兒)의 병상(病狀)은 보기에 몹시 근심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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