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十五日。
又風寒。午站草室店。將發。有達城吏都書員云者來拜。問其姓名。則云金文也。夕宿聞慶舟郊店。以資斧之罄渴。未給一錢五葉。留後期來。
又風寒。午站草室店。將發。有達城吏都書員云者來拜。問其姓名。則云金文也。夕宿聞慶舟郊店。以資斧之罄渴。未給一錢五葉。留後期來。
날 짜 | 1860년 2월 25일 / 哲宗 11 / 庚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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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또 바람이 차다. |
내 용 |
낮에 초실점(草室店)에서 쉬고 장차 떠나려고 할 때 달성리(達城吏)로서 도서원(都書員)이라고 하는 사람이 와서 절했다. 성명을 물으니 김문(金文)이라고 했다. 저녁에 문경(聞慶) 주교점(舟郊店)에서 잤다. 여비가 고갈되어 1전5엽을 주지 못했다. 남겨놓고 훗날 오기를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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