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七日。
朝後又往寺洞。只見訓將告歸。托諡事錄事宇兒齋席事。受諾還。於中路。逢亞掌申轍求等肅謝來。中路相値逢變。捉去馬前。不得已。貰人還泮。俄而馬前追至。而憤痛則深。
朝後又往寺洞。只見訓將告歸。托諡事錄事宇兒齋席事。受諾還。於中路。逢亞掌申轍求等肅謝來。中路相値逢變。捉去馬前。不得已。貰人還泮。俄而馬前追至。而憤痛則深。
날 짜 | 1860년 2월 17일 / 哲宗 11 / 庚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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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
아침 뒤에 또 사동(寺洞)에 갔다. 다만 돌아가는 훈장(訓將)을 만났다. 시사(諡事), 녹사(錄事), 우 아(宇兒)[김우흠(金宇欽)]의 재석사(齋席事)를 부탁했다. 허락을 받고 돌아왔다. 사은숙배하러 오는 아장(亞掌) 신철구(申轍求)등을 만났다. 도중에 봉변을 당했는데, 마전(馬前)을 잡아가 부득이 사람을 세내어 반중(泮中)으로 돌아왔다. 얼마 있다가 마전(馬前)이 뒤이어 왔는데 분통이 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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