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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60년 2월 13일 / 哲宗 11 / 庚申
내 용
비가 온 나머지 진흙탕이 바다 같았는데 선집(先集)을 찾는 일로 또 삼가(三哥)를 모처(某處)에 보냈다. 또 만나지 못하고 돌아왔다. 고민스러움을 어찌 말할 수 있겠는가. 경주(慶州) 손 진사(孫進士)와 이 정언(李正言)이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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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十三日。
雨水之餘。泥濘如海。而以覓先集。又送三哥於某處。又未見而還。憫何可言。慶州孫進士李正言來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