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三日。
朝雲陰。聞自 上今日。行景慕宮春享。終日又修家狀草。權進士載衡來訪。李注書在奎。李碩士彙弼。又來訪。上里族君懇請。其父所給德寺僧。好善錢推覓事。故往見京中勤托而歸。
朝雲陰。聞自 上今日。行景慕宮春享。終日又修家狀草。權進士載衡來訪。李注書在奎。李碩士彙弼。又來訪。上里族君懇請。其父所給德寺僧。好善錢推覓事。故往見京中勤托而歸。
날 짜 | 1860년 2월 3일 / 哲宗 11 / 庚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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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아침에 구름 끼고 흐리다. |
내 용 |
들으니 임금이 오늘 경모궁(景慕宮) 춘향(春享)을 거행한다고 한다. 종일토록 또 가장초(家狀草)를 다듬었다. 진사(進士) 권재형(權載衡)이 찾아왔다. 주서(注書) 이재규(李在奎)와 석사(碩士) 이휘필(李彙弼)이 또 찾아왔다. 상리(上里) 족군(族君)이 그의 아버지가 덕사(德寺)의 스님에게 준 호선전(好善錢)을 찾아내는 일로 간청했다. 그래서 경중(京中)으로 가서 신신부탁하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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