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중휴일기(金重休日記) > 01권 > 1860년 > 1월 >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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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60년 1월 23일 / 哲宗 11 / 庚申
날 씨 아침에 몹시 춥다.
내 용
가만히 치홍(致弘)놈을 생각하니 오늘 저녁에 우리 집에 도착할 것이었다. 세 아들은 어느 곳에 머무는지 모르지만 졸지에 출발하여 반드시 고생이 많을 것이다. 또한 날씨가 연이어 혹독하여 서쪽으로 가는 반 천 리 길이 극도로 염려스럽다. 저녁에 류 침랑(柳寢郞)이 찾아왔는데, "찰방(察訪) 박리붕(朴履鵬)이 의리(醫理)에 밝다."고 하여 상면(相面)하기를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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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二十三日。
朝甚寒。借騾於柳寢郞。往寺洞。未見訓將。只托於衛將而歸。蓋宇兒留代事也。約以再明起伻。以探其奇也。夜柳寢郞。李注書在奎。來訪。家伻苦待不來。是可憫也。今日乃 先妣正齋之日。而坐在半千外。非徒未參祀事。以筋力之無可收拾。又未得行參。慟歎何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