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중휴일기(金重休日記) > 01권 > 1860년 > 1월 >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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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6+KSM-WM.1857.4717-20140630.00000001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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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60년 1월 13일 / 哲宗 11 / 庚申
날 씨 아침에 안개 끼다.
내 용
오늘은 입춘인데 이른 아침의 날씨가 또 안개로 음산하니 고민스럽다. 아침에 금우(金牛)를 감목관(監牧官)이 있는 곳에 보내 어제 편지의 회답과 책자를 알아보았다. 나옴에 과연 책자와 행장초(行狀抄)가 왔다. 감목관(監牧官)의 답서에, "훈장(訓將)이 며칠 사이에 만나고자 한다고 했다. 들으니 탐라 암행어사 심동신(沈東臣)이 성 밖에 왔는데, 전후로 5명을 썼는데, 승지(承旨) 목인배(睦仁培)도 그 가운데 들어있다고 한다. 평양 감사가 밀계(密啓)를 올렸는데 군기(軍器)를 잃어버리고 또 호남(湖南) 변방에 위험한 징조가 있다고 하여 모두 나장(拏將)을 내려보낸다고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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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十三日。
今日卽立春。而早朝日氣。又有霧沴。是憫。朝送金牛於監牧處。探昨日書回答及冊子。出來。果冊子與行狀抄依到。監牧答書云。訓將數日間欲面云耳。聞耽羅御史沈東臣。來到城外。食前後五等。睦承旨仁培。亦入其中云。箕伯密啓。以失軍器。且湖南有邊警。俱下拏將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