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八日。
又風寒。尙州金參奉熙永有伻問。午後往謝。泮人李先達快順。字君一。年七十八老翁也。欲慰我涔寂。屢次來訪。其誠可佳。坡州族祖外孫李根脩。字伯永。自抱川古庄來。又躬訪。
又風寒。尙州金參奉熙永有伻問。午後往謝。泮人李先達快順。字君一。年七十八老翁也。欲慰我涔寂。屢次來訪。其誠可佳。坡州族祖外孫李根脩。字伯永。自抱川古庄來。又躬訪。
날 짜 | 1860년 1월 8일 / 哲宗 11 / 庚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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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또 바람 불고 춥다. |
내 용 |
상주(尙州) 참봉(參奉) 김희영(金熙永)이 하인을 보내 문안을 해서 오후에 가서 인사했다. 반인(泮人) 선달(先達) 이쾌순(李快順)은 자(字)가 군일(君一)이고 나이가 78세의 늙은이인데, 나의 적적함을 위로하려고 여러 번 찾아왔으니 그 성의가 아름답다. 파주 족조(坡州族祖)의 외손(外孫) 이근수(李根脩)는 자가 백영(伯永)인데 포천(抱川) 고장(古庄)에서 와서 또 직접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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