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三日。
晴而酷寒。寒泉令來訪。午後往訪泮村老成人姜周玉。出外未見。只見權平仲趙國。又訪孫正言相馹未遇。還竊念家伻今日登程。其抵泮當在初旬間。其前經過便束手。
晴而酷寒。寒泉令來訪。午後往訪泮村老成人姜周玉。出外未見。只見權平仲趙國。又訪孫正言相馹未遇。還竊念家伻今日登程。其抵泮當在初旬間。其前經過便束手。
날 짜 | 1860년 1월 3일 / 哲宗 11 / 庚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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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맑고 추위가 혹독하다. |
내 용 |
한천 령(寒泉令)이 찾아왔다. 오후에 반촌(泮村)의 노성인(老成人) 강주옥(姜周玉)을 찾아갔지만 출타하여 만나지 못하고, 권평중(權平仲)과 조국(趙國)만 만났다. 또 정언(正言) 손상일(孫相馹)을 찾아갔지만 만나지 못했다. 돌아와서 가만히 생각해보건대, 집 하인이 오늘 길에 올랐으면 반촌(泮村)에 도착하는 것은 마땅히 초10일 사이가 될 것이니 그 이전의 경과는 곧 속수무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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