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중휴일기(金重休日記) > 01권 > 1860년 > 1월 >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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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6+KSM-WM.1857.4717-20140630.00000001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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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60년 1월 2일 / 哲宗 11 / 庚申
날 씨 맑다. 아침에 바람 불고 춥다.
내 용
원방(元方)이 의릉(懿陵)에서 해를 넘기고 오늘 우소(寓所)로 돌아가는 길에 들렸다. 또 류도민(柳道敏)이 찾아왔다. 또 안기(安奇)에 사는 명대(命大) 놈이 독우(督郵)를 새로 맞아오는 하인으로 올라와서 병방(兵房) 권상복(權尙福)의 편지와 정길(丁吉) 어미의 편지를 전해주었는데 음식을 갖추어 보냈다. 감목(監牧) 김계한(金啓瀚)도 안부편지를 보냈다. 도민(道敏)이 말하기를 "김문거(金文擧)가 과연 사동(寺洞)에서 견절(見絶)되었다고 합니다. 봄 사이에 문형(文衡)이 회위(會圍)의 상시관(上試官)이 되어, 비리(非理)로 진주(晉州)의 공도(公道) 참방인(參榜人) 류치백(柳致白)의 돈 사천 민(緡)을 먹었고, 또 지곡(枝谷) 선사(先事)에 관한 돈 천 민(緡)을 먹었다."고 했다. 명대가 돌아가는 길에 마땅히 답장이 있을 것인데 20일 사이에 떠난다고 말했다고 한다. 권평중(權平仲) 형이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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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初二日。
晴。朝風寒。元方換歲於懿陵。今日還寓歷訪。又柳道敏來訪。又安奇居命大漢。以督郵新延下人上來。傳權兵房尙福書及丁吉母書。俱有食物。金監牧啓瀚亦有書問。道敏言金文擧果已見絶於寺洞。春間文衡之爲會圍上試也。以非理食晉州公道參榜人柳致白錢四千。又食枝谷先事錢千緡也。命大回路當有答書。而云念日間發行云。權兄平仲來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