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중휴일기(金重休日記) > 01권 > 1859년 > 12월 >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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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6+KSM-WM.1857.4717-20140630.00000001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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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59년 12월 3일 / 哲宗10 / 己未
날 씨 아침에 또 눈이 내리다.
내 용
주서(注書) 권노연(權魯淵)에게 노새를 빌려 곧바로 정동(貞洞)에 가서 신임 성주(城主) 엄돈영(嚴敦永)을 전별하고, 또 그의 부친 석정(錫鼎)을 만났다. 그다음 장동(長洞)에 가서 이 태(李台)를 만나고, 이어서 사동(寺洞)에 가서 김응균(金應均) 태(台)를 만나서 다소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다음 병판(兵判)의 집에 갔지만 만나지 못하고, 훈장(訓將)의 집에 가서 잠시 만나고 돌아왔다. 돌아오는 길에 김원방(金元方) 척(戚)을 방문하고 저녁에 반촌(泮村)에 들어가니, 강 교리(姜校理)와 강 주서(姜注書)가 모두 방문하고 갔다고 한다. 광주(廣州) 족제(族弟) 중륜(重崙)이 또 와서 묵었다. 가질(家姪)의 세의(歲儀)를 강 교리(姜校理)에게 부탁했는데, 황주조(黃州條)는 구해 보냈고, 안주조(安州條)는 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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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初三日。
朝又寒。借騾於權注書魯淵。直往貞洞。餞新城主嚴敦永。又見其父錫鼎。次往長洞。見李台。次往寺洞。見金台應均。多少酬酢。次往兵判家。未遇。次往訓將家。霎時相面歸。歸路訪金戚元方。乘昏入泮。聞姜校理姜注書。俱來訪去云。廣州族弟重崙又來宿。家姪歲儀。托於姜校理。黃州條覓送。安州條未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