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중휴일기(金重休日記) > 01권 > 1859년 > 12월 >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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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6+KSM-WM.1857.4717-20140630.00000001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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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59년 12월 2일 / 哲宗10 / 己未
날 씨 아침에 매우 춥다.
내 용
신임 성주(城主)를 전송하려고 권 주서(權注書)에게 노새를 빌렸지만 또 과행하지 못했다. 양동(良洞) 주서(注書) 이재규(李在奎)가 찾아왔다. 듣건대, 표곡(瓢谷) 감역(監役) 류치윤(柳致潤)이 오늘 들어왔다고 한다. 가서(家書)를 받아보았고, 그 편에 망천(忘川) 김종진(金宗鎭) 형의 답서가 올라왔다. 또 오계(梧溪) 교리 족숙(校理族叔)의 위장(慰狀)을 써서 부쳤다. 오늘 영직(英直) 놈을 시켜 편지를 써서 문거(文擧) 형에게 교동(校洞)에 전해주기를 부탁했다. 노석(鷺石) 홍 진사(洪進士)가 지난달 보름 이후에 돌아왔다가 또 평양(平壤)에 갔다고 한다. 원방(元方)의 부탁은 이루지 못할 것 같으니, 한스럽고 한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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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初二日。
朝甚寒。欲餞新城主。借騾於權注書。又未果。良洞李注書在奎來訪。聞瓢谷柳監役致潤今日入來。得見家書。其便忘川金兄宗鎭答書上來。又付書梧溪校理族叔慰狀。今日使直漢裁書。託文擧兄傳于校洞。鷺石洪進士去月望後歸。又往平壤云。元方之請。似未諧。恨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