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十五日。
朝後英漢往受典洞永恩答書來。蓋今日卽其生日也。姜令冕奎校理晉奎來訪。昨日綿商便。得見家書。大槪俱安是幸。今朝裁書。送容成於家。約以歲前重來。廣州留族弟重崙二宿而歸。
朝後英漢往受典洞永恩答書來。蓋今日卽其生日也。姜令冕奎校理晉奎來訪。昨日綿商便。得見家書。大槪俱安是幸。今朝裁書。送容成於家。約以歲前重來。廣州留族弟重崙二宿而歸。
날 짜 | 1859년 11월 25일 / 哲宗10 / 己未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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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
조반 후에 영직(英直) 놈이 가서 전동(典洞) 영은(永恩)의 답서를 받아왔으니, 대개 오늘은 그의 생일이기 때문이다. 강면규(姜冕奎) 령(令)과 교리(校理) 진규(晉奎)가 찾아왔다. 어제 솜 장수 편에 가서(家書)를 받아보니 대개 모두 편안해서 다행스러웠다. 오늘 아침에 편지를 써서 집에 용성(容成)을 보냈다. 세밑에 다시 오겠다고 약속하고, 광주(廣州)에 사는 족제(族弟) 중륜(重崙)이 이틀을 묵고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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