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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6+KSM-WM.1857.4717-20140630.00000001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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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59년 11월 13일 / 哲宗10 / 己未
날 씨 아침에 매우 춥다.
내 용
편지를 써서 의릉(懿陵)영직(英直) 놈을 보내어 다시 노새를 부탁했다. 만조(晩朝) 후에 과연 끌고 왔기에 노새를 타고 모처(某處)로 향 다행히 만날 수 있었다. 『잠암집(潛庵集)』을 다 보았다고 말했지만 회동(會洞) 대신(大臣)이 외출하여 돌아오지 않아서 이에 통기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 뜻을 알만하니 다행함을 어찌 말할 수 있겠는가? 이달 초7일에 편지를 부쳐서 물었는데 보지 않은 것 같았으니, 필시 감목(監牧)이 올리지 않은 것이다. 내가 본사(本事)에 대해 대략 전하고 돌아가겠다고 고했다. 돌아오는 길에 참봉(參奉) 김명각(金明覺)문거(文擧)의 사관(舍館)을 방문하고, 또 청동(淸洞)에 가서 홍 태(洪台)를 만나고 돌아왔다. 연일 밤 꿈에서 죽은 형을 보았다. 평상시와 같은 모습이었는데, 무슨 조짐인지 모르겠다. 매번 밤마다 기곤(飢困)과 차가운 구들 때문에 잠들지 못하니 이것이 근심스럽다. 권 주서(權注書)가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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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十三日。
朝甚寒。裁書送英漢於懿陵。復請騾子。晩朝後果牽來。因騎向某處。幸得見。言潛集畢覽。而會洞大臣出外未還。玆以未得通奇云。可知其意。幸何可言。今初七日。付書問之。則似不見。必是監牧之不上也。余略達本事。因告歸。歸路訪金參奉明覺與文擧於其舍館。又往淸洞見洪台歸。連夜夢見亡兄。如平常時。未知有甚兆眹也。每中夜飢困且堗冷未眠。是可憫也。權注書來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