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二日。
朝起視之。門外雪深。中止步轎。又柳寢郞騾子。違約不來。終日燥憫度了。裴持平相璉移時來遊歸。夜風聲大作。堗冷如鐵。未得成眠。自顧七耋衰暮之人。此何光景。
朝起視之。門外雪深。中止步轎。又柳寢郞騾子。違約不來。終日燥憫度了。裴持平相璉移時來遊歸。夜風聲大作。堗冷如鐵。未得成眠。自顧七耋衰暮之人。此何光景。
| 날 짜 | 1859년 11월 12일 / 哲宗10 / 己未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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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 씨 | 아침에 일어나 보니 문밖에 눈이 쌓이다. 밤에 바람소리가 크게 나다. |
| 내 용 |
가마를 타고 가는 것을 중지했다. 또 류 침랑(柳寢郞)의 노새는 약속을 어기고 오지 않아서 종일 근심하며 보냈다. 지평(持平) 배상련(裴相璉)이 한참동안 와서 놀다가 돌아갔다. 구들이 쇠처럼 차서 잠을 이루지 못했다. 스스로 돌아보건대 일흔 살의 늙은이가 이 무슨 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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