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중휴일기(金重休日記) > 01권 > 1859년 > 11월 >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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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6+KSM-WM.1857.4717-20140630.00000001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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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59년 11월 6일 / 哲宗10 / 己未
날 씨 날씨가 봄 같다.
내 용
주서(注書) 권노연(權魯淵)에게 노새를 빌려서 서소문(西小門) 밖으로 나가 판서(判書) 홍우순(洪祐順)을 조문하고 이어서 정동(貞洞)에 가서 신임 성주(城主) 엄돈영(嚴敦永)을 방문했다. 그 사람됨이 매우 일에 어두운 소년(少年)이었다. 또 직장(直長) 김형집(金亨集)의 집을 방문했는데 마침 외출 중이어서 만나지 못했다. 또 정랑(正郞) 서재원(徐載元)을 방문했지만 만나지 못했고, 돌아오는 길에 김원방(金元方)을 방문했다. 반촌(泮村)에 들어가자 원당 족숙(元塘族叔)이 수원(水原)으로부터 와서 가서(家書)를 전해주니, 기쁨을 어찌 말할 수 있겠는가? 밤에 피곤해서 잠들지 못했다. 아침에 주서(注書) 권노연(權魯淵)이 찾아왔다.

이미지

원문

初六日。
日氣似春。借騾於權注書魯淵。出西小門外。弔洪判書祐順。因往貞洞。訪新城主嚴敦永。其爲人甚昧事少年。又訪金直長亨集於其家。適出外未見。又訪徐正郞載元未見。歸路訪金元方。入泮。元塘族叔自水原來傳家書。喜何可言。夜困憊未眠。朝權注書魯淵來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