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중휴일기(金重休日記) > 01권 > 1859년 > 11월 >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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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6+KSM-WM.1857.4717-20140630.00000001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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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59년 11월 3일 / 哲宗10 / 己未
날 씨 아침에 몹시 추워서 얼음이 보이다.
내 용
어젯밤에 성내(城內)에 안개가 자욱하고 날씨가 또 추웠는데, 승보(陞補) 유생들이 곧 한밤중에 시권(試券)을 제출했는데 그 방법이 괴이함에도, 사초(四抄)를 행했다고 한다. 진사(進士) 권재형(權載衡)과 상사(上舍) 홍인섭(洪寅燮)이 찾아왔다. 인섭(寅燮)의 자(字)는 현지(玄之)인데, 일찍이 을묘년 여름에 내가 거문고를 배운 벗이다.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나머지 악수하고 상대하여 한나절동안 자세히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 벗은 새로 제수된 안동 수령 엄돈영(嚴敦永)의 고종(姑從)인데, 장차 내년 봄에 영남(嶺南)을 두루 구경한다고 한다.

이미지

원문

初三日。
朝甚寒見氷。昨夜霧漲城內。日氣又寒。而陞補之儒。便中夜納券。其法可怪也。行四抄云。權進士載衡與洪上舍寅燮來訪。寅燮字玄之。曾於乙卯夏。予學琴之友也。闊別之餘。握手相對。半日細討。此友卽新除安東倅嚴敦永之姑從也。將以明春周觀嶺南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