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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6+KSM-WM.1857.4717-20140630.00000001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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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59년 11월 1일 / 哲宗10 / 己未
날 씨 아침에 가랑비가 내리다가 오래지 않아 그치다. 날씨가 조금 춥다.
내 용
직한(直漢)에게 사내 한 놈을 빌려 사동(寺洞)에 제수를 져 보낼 겸 물목 서찰을 보내게 했다. 승지(承旨) 강면규(姜冕圭)가 노비에게 편지를 보내와 1민(緡)을 빌려줄 것을 청했다. 나도 비용이 간두(竿頭)에 있었으나 억지로 빌려주었다. 늦은 아침 뒤에 영직(英直)놈이 사동(寺洞)의 답서(答書)를 가지고 왔다. 원방(元方)이 약을 짓는 일 때문에 아침 전에 왔다가 돌아갔다. 류 침랑(柳寢郞), 최성장(崔聖章)이 내방했다. 종일토록 문을 닫고 보냈다. 밤에 편안하게 잠을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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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十一月
初一日。
朝細雨。不久霽。使直漢又貰出一漢。負送寺洞祭需。兼付物目書札。姜承旨冕圭。使其奴丁書。請一緡推貸。予亦盤纏之費。轉到竿頭。而黽勉酬應。晩朝後。英漢帶寺洞答書來。元方以製藥事。朝前來歸。柳寢郞。崔聖章來訪。日氣稍寒。終日閉戶度了。夜安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