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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6+KSM-WM.1857.4717-20140630.00000001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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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59년 10월 27일 / 哲宗10 / 己未
날 씨 아침에 두터운 서리가 내리고 흐리다.
내 용
아침 전에 또 중륜(重崙)영직(英直)놈을 내보내 종로(鐘路)에서 과일과 종이 상자를 사오게 했다. 승지(承旨) 강면규(姜冕圭)가 내방했다. 회동(會洞) 면상(綿商)등이 솜 값이 너무 내려 못 팔고 돌아와 30냥에 환물(換物)을 간절히 부탁해 왔다. 과연 뜻대로 될지 모르겠다. 류 침랑(柳寢郞), 강 교리(姜校理)를 찾아 갔다 한참 대화를 나누었다. 듣자니 훈련대장은 오늘 동전(東銓) 이종우(李鍾雨)로 바뀌었다고 했다. 회곡(檜谷)으로 돌아가는 상놈들에게 가서(家書) 부치려고 언문으로 집안편지를 썼다. 저녁에 안주인이 와서 인가에서 파는 옷 5벌을 사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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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二十七日。
朝厚霜而陰。朝前又出送重崙及英漢。貿果物紙笥於鍾街。姜承旨冕圭來訪。檜谷綿商等。以綿價之太歇敗歸來。告勤托換物三十。未知果如意也。往訪柳寢郞姜校理。移時打話。聞訓將今日遞東銓于李鍾愚。擬付家書於檜谷歸漢。修眞諺家書。夕內主來。賣隣家衣五件買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