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十一日。
自朝雲陰。修家書。綿商等終日無聲息。得非價歇未賣耶。李吏郞錫宙。李注書有魯來訪。夜李承旨彙升來遊。更深後下去。因安寢。聞寺洞前領閤謝世。出乎丘驛亭云。
自朝雲陰。修家書。綿商等終日無聲息。得非價歇未賣耶。李吏郞錫宙。李注書有魯來訪。夜李承旨彙升來遊。更深後下去。因安寢。聞寺洞前領閤謝世。出乎丘驛亭云。
날 짜 | 1859년 10월 21일 / 哲宗10 / 己未 |
---|---|
날 씨 | 아침부터 구름 끼고 흐리다. |
내 용 |
집에 편지를 썼다. 면상(綿商)등이 종일토록 소식이 없다. 가격이 떨어져 팔지 못한 것은 아닌가? 이랑(吏郞) 이석주(李錫宙), 주서(注書) 이유로(李有魯)가 내방했다. 밤에 승지(承旨) 이휘승(李彙升)이 놀러 왔다가 밤이 깊은 후에 내려갔다. 그 때문에 편히 잤다. 들으니 사동(寺洞)의 전 영상(領相)이 구역정(丘驛亭)에 나갔다가 별세했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