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三日。
雲陰而風。晩朝後稍解。聞有趙內人。順解王子之慶。臣民之幸。孰大於是。戚從姪元方又來訪。夕見今日政監造官實職。只出掌樂主夫〖簿〗。而柳邦根爲之。余爲末望。
雲陰而風。晩朝後稍解。聞有趙內人。順解王子之慶。臣民之幸。孰大於是。戚從姪元方又來訪。夕見今日政監造官實職。只出掌樂主夫〖簿〗。而柳邦根爲之。余爲末望。
날 짜 | 1859년 10월 13일 / 哲宗10 / 己未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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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구름 끼고 바람이 불다. 늦은 아침 뒤에 조금 풀렸다. |
내 용 |
들으니 조 내인(趙內人)이 왕자를 순산했다는 기쁜 소식이 있었다. 신민(臣民)의 행복 중에 무엇이 이보다 크겠는가? 척종질(戚從姪) 원방(元方)이 또 내방했다. 저녁에 금일 정사(政事)를 보니 감조관(監造官) 실직(實職)이 단지 장악주부(掌樂主簿)만 하는 줄 알았으나 류방근(柳邦根)이 그것을 맡았고 나는 말망(末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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