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七日。
日氣稍和。入直。金正郞相喜袖傳大王大妃王大妃玉冊印本二件。日前雖有面托。而其銘念可想。又移時來話致慇懃。聽松牛溪集或慮紛擾中遺失。使陪下人還送金直長家。
日氣稍和。入直。金正郞相喜袖傳大王大妃王大妃玉冊印本二件。日前雖有面托。而其銘念可想。又移時來話致慇懃。聽松牛溪集或慮紛擾中遺失。使陪下人還送金直長家。
날 짜 | 1859년 9월 7일 / 哲宗10 / 己未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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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날씨가 조금 온화하다. |
내 용 |
입직(入直)했다. 정랑(正郞) 김상희(金相喜)가 『대왕대비옥책(大王大妃玉冊)』, 『왕대비옥책(王大妃玉冊)』 인출 본 2건(件)을 가지고 와 전해 주었는데, 일전에 비록 직접 부탁한 것이나 그가 마음에 새겨 염두에 두고 있었음을 생각할 수 있다. 또 오랜 시간 와서 대화를 나누며 은근함을 다했다. 『청송집(聽松集)』과 『우계집(牛溪集)』은 행여 분주한 와중에 잃어버릴까봐 염려되어 배하인(陪下人)을 시켜 김 직장(金直長)의 집으로 돌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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